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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육아

[육아-정보] 유아 야경증과 야뇨증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삼둥이 파파 2025. 4. 12.

안녕하세요. 삼둥이파파입니다. 오늘은 일둥이와 삼둥이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싶은 마음에 거실에서 실례를 한 이 둥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밤잠을 자다가 무서움에 일어나서 거실로 나오는 일둥이와 이둥이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갑작스러운 행동에도 부모 마음은 매우 놀라 함께 마음을 다독이고 잘 정리를 하였습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야경증과 야뇨증을 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삼둥이파파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잠깐 마주하게 되었는데도 매우 놀랐습니다. 하지만 야경증과 야뇨증이 수시로 일어나는 분들은 얼마나 힘들지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육아하는 과정에서 넘어야 하는 산이라면 반드시 넘어가야 할 일이기에 오늘은 야경증과 야뇨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처음에는 당황스럽지만 이는 성장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잘 이해하고 대처하면 아이와 부모 모두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모두 성공육아 하시기 바랍니다. 

 

1. 유아 야경증과 야뇨증이란?

 야경증과 야뇨증은 이름이 비슷해 헷갈릴 수 있지만 두 가지는 밤에 나타나는 완전히 다른 현상입니다.유아 야경증은 아이가 잠을 자다가 갑자기 공포에 질린 듯 비명을 지르며 깨어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3~8세 사이의 유아나 어린이들에게 나타나며 전체 소아의 약 16%가 경험합니다. 보통 잠든 지 1~2시간 안쪽의 수면 초반에 발생하며, 아이는 깨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완전히 의식이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따라서 부모가 달래도 반응하지 않고 다음 날 아침에는 그 일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이는 악몽과 달리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수면 중 뇌의 특정 반응으로 발생합니다. 유아 야뇨증은 5세 이상 아이가 밤에 자는 동안 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이불을 적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5세 아이의 약 15%, 7세 아이의 약 10%가 겪으며 특히 남자아이들에게 더 흔히 나타납니다. 야뇨증은 태어나서 한 번도 소변을 가린 적 없는 일차성 야뇨증과 6개월 이상 소변을 가리다가 다시 시작되는 이차성 야뇨증으로 나뉩니다. 대부분 신체적 발달 과정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지속되면 주의를 기울입니다. 이 두 현상은 아이의 의지와 무관하므로 혼내거나 다그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부모로서 먼저 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유아 야경증과 야뇨증의 원인 및 증상

이제 원인과 증상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아이가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알면 대처가 수월해집니다. 유아 야경증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의 네 가지 정도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유아기에는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뇌 기능이 덜 발달했습니다. 특히 비-REM 수면(깊은 수면 단계)에서 뇌가 과도하게 반응하며 야경증이 나타납니다. 낮에 과도한 활동, 수면부족, 감정적 긴장(예: 새 환경 적응, 불안 경험)이 계속 됨으로써 스트레스와 피로를 동반하게 되는 경우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 중 야경증이나 몽유병을 겪은 사람이 있다면 아이에게도 유전되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골이, 수면 무호흡 같은 수면 장애가 동반되면 야경증이 더 자주 발생합니다. 야경증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잠든 지 1~2시간 후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깨어납니다. 빠른 심박수, 식은땀, 빠른 호흡, 동공 확대 등 공포 반응을 보입니다. 몸부림치거나 주먹을 휘두릅니다.부모가 달래도 반응하지 않고, 1~10분 후 다시 잠듭니다. 다음 날 아침 사건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야뇨증 역시 여러 요인이 얽혀 있습니다. 야뇨증은 유전적 영향이 많으며 부모 중 한 명이 야뇨증을 겪었다면 아이에게 나타날 확률이 40%, 둘 다 겪었다면 70%까지 올라갑니다. 방광 용적이 작거나 소변을 참는 능력이 덜 발달하는 등 방광 기능이 성인에 비해 미성숙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밤에 소변량을 줄이는 항이뇨호르몬이 부족하면 소변이 과도하게 생성되어 야뇨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면장애로 인하여 잠이 너무 깊이 드는 경우에 방광이 차도 깨지 못합니다. 유아 야뇨증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밤에 자다가 주 2회 이상 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이부자리에 보는 경우에 진단기준에 부합하다고 합니다. 낮에는 소변을 잘 가리지만 밤에만 어려움을 겪고, 소변량이 많거나 자주 깹니다.

 

3. 유아 야경증과 야뇨증 치료방법

이제 치료법을 알아봅니다. 두 가지 모두 나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개선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가면 전문적인 도움을 받습니다. 야경증은 대부분 치료 없이 사춘기 전에 사라집니다. 그러나 빈도가 높거나 가족 수면에 영향을 주면 다음 방법을 적용합니다. 생활 습관 조정하여 규칙적인 수면 시간과 충분한 휴식을 보장합니다. 낮에 너무 피곤하지 않도록 활동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불안해할 요소(무서운 영상, 큰 변화)를 줄이고, 따뜻한 대화로 안정감을 줌으로써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줍니다. 잠자는 공간을 조용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서 수면 환경을 개선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의학적 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코골이를 심하게 하거나 드물게 증상이 심하면 의학적 처방을 받아서 치료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진정제나 항우울제를 처방받을 경우에는 부작용 때문에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유아 야뇨증은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저녁부터 수분 섭취를 줄이고, 자기 전 꼭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들이는 등 생활습관을 조절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직장이 꽉 차면 방광을 압박해 야뇨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변비가 있는 경우 적극적인 해결이 필요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항이뇨호르몬제(데스모프레신)를 처방받는 등 의학적 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4. 가정에서 대처할 때 팁

 마지막으로,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팁과 준비물을 정리합니다. 유아기의 아이들은 아직 자신의 통제력이 부족하므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야경증에 마주하게 될 경우에는 억지로 아이를 깨우지 않습니다. 아이가 몸부림치는 상황에서 아이를 억지로 깨우려 하면 더 겁을 먹을 수도 있으므로 조용히 지켜봅니다. 침대 주변에 위험한 물건을 치우고 증상이 끝날 때까지 따뜻하게 안아주며 안정감을 줍니다. 다음 날 대화: “어젯밤에 조금 놀랐지? 괜찮아, 엄마 아빠가 옆에 있어”라며 위로합니다. 조명을 은은하게 하여 안정적인 취침 환경을 조성하고 취침 전 자극적인 TV나 게임을 피하도록 지도합니다.

 유아 야뇨증에 대처하려면 다음의 세 가지 방법을 실천합니다. 저녁 수분 조절을 위해 저녁 6시 이후 물, 과일, 국물 섭취를 최소화합니다. 자기 전 꼭 소변을 보게 하고, 밤에 깨우는 것도 시도합니다. 소변 관리에 성공했을 경우 긍정적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시 방수 패드를 깔고, 여분의 이불을 준비해 세탁 스트레스를 줄입니다.

 

 야경증과 야뇨증은 아이가 자라면서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부모로서 당황스럽고 걱정되지만, 아이를 비난하기보다는 이해하고 지지합니다.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노력과 필요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아이의 밤이 평화로워지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고 궁금한 점이나 경험담이 있다면 댓글로 나눠봅니다. 다른 부모님들과 고민을 나누는 것도 큰 힘이 됩니다. 오늘도 아이와 함께 행복한 밤을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