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정보] 유아 디지털 미디어 활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삼둥이파파입니다. 요즘 많은 가정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TV 같은 디지털 미디어기기가 유아들의 일상에 깊이 들어와 있습니다. 특히 형제가 2명 이상인 가정에서는 부모가 바쁜 틈을 타 아이들이 미디어에 더 자주 노출되고 있습니다. 삼둥이파파는 주말 특근을 가는 경우도 발생하여 독박육아를 하는 와이프에게 주말엔 TV 도 맘껏 틀어줘서 조금이나마 휴식을 취하라고 합니다. 이렇게 디지털 미디어는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으므로 앞으로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디지털 미디어가 유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이기도 부정적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미디어의 영향부터 적절한 활용법, 노출 최소화 팁, 그리고 가정 내 놀이 아이디어까지 삼둥이파파가 느낀 많은  실용적인 육아 방법을 소개합니다.

1. 디지털 기기 및 미디어가 유아에 미치는 영향

 디지털 미디어는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성인에 비해 유아들은 자제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흥미와 재미로 인하여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영향력이 더욱 강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미디어는 긍정적인 면과 함께 부정적인 면도 가지고 있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양쪽을 먼저 확인해 보고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먼저 긍정적인 면으로서 교육용 콘텐츠는 언어 능력이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영어 동요나 학습 애니메이션을 통해 자립형 교육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미디어에 나오는 단어를 익히거나 간단한 수학 개념을 배우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영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과도한 화면 노출은 시력 저하, 수면 장애, 집중력 감소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삼둥이파파네 가족처럼 형제가 있는 경우에는 한 명이 미디어를 오래 보고 있으면 다른 아이도 따라 하려는 경향이 강해져 가정 전체의 미디어 사용 시간이 늘어나기 쉽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3~5세 유아가 하루 2시간 이상 화면에 노출되면 감정 조절 능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형제 가정에서는 아이들끼리 다투다가 “TV 보여달라”며 떼쓰는 경우도 많죠. 이는 부모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지나친 디지털 자극은 창의력을 저해할 수 있어 형제간 상호작용이나 놀이 시간이 줄어드는 문제도 생깁니다. 따라서 디지털 미디어는 적절히 관리될 때만 긍정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2. 적절한 미디어 노출 시간 및 미디어 활용방법

 유아의 미디어 노출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소아과학회(AAP)에서는 2~5세 유아의 경우 하루 1시간 이내로 제한할 것을 권장합니다. 형제 가정이라면, 이 시간을 아이들끼리 나누거나 함께 시청하도록 계획하는 게 좋아요. 일둥이와 이둥이가 각자 취향에 맞추어 30분 디지털 미디어를 시청하거나 형제 모두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같이 보는 방식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시간을 엄격히 지키고 시청 후에는 반드시 다른 활동으로 전환하는 거예요. 

 미디어를 활용할 때는 교육적 가치를 고려해야 합니다. 단순히 재미만 주는 영상 대신, 창의력을 자극하거나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콘텐츠를 선택하세요. 예를 들어, ‘핑크퐁’처럼 노래와 춤을 유도하는 영상은 형제가 함께 따라 할 수 있어 효과적이에요. 또 부모가 같이 시청하며 “이 장면에서 뭐가 재밌었어?” 같은 질문을 던지면 아이들의 사고력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 시청 후에는 형제끼리 배운 내용을 가지고 간단한 역할극을 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렇게 하면 미디어가 단순 소비가 아닌 학습 도구로 변신합니다.

 

3. 미디어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육아방법

 미디어 노출 줄이기를 실천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회사일에 지친 몸으로 조금의 휴식도 없이 육아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디지털 미디어의 의존도를 낮추고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서는 먼저 부모가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아이들 앞에서 스마트폰을 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자연스레 미디어 의존도가 낮아집니다. 또 미디어 사용 규칙을 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녁 7시 이후는 화면 금지” 같은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자녀들 모두에게 공평하게 적용해야 합니다. 공평한 규칙은 자녀들에 대한 일관성 있고 공평한 사랑을 느끼게 되므로 육아를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미디어를 시청하지 않고 대체 활동을 제안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아이들이 심심해할 때 바로 TV를 틀어주는 대신 간단한 보드게임이나 그림 그리기, 종이접기 등 다양한 대체 활동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외출을 자주 계획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공원 산책이나 놀이터 방문은 형제들이 에너지를 발산하고 서로 협력할 기회를 줍니다. 공원 산책을 통하여 아이들의 신체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놀이터에서는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을 만나게 되어 사회성을 기를 수도 있습니다. 부모가 바빠도 작은 시간이라도 같이 놀아주면 아이들이 미디어에 덜 의존하게 됩니다.

 

4. 가정 내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육체활동 및 놀이

 미디어를 대체할 놀이는 보물찾기 게임을 추천합니다. 집 안 어딘가에 간식을 숨기고 형제들이 함께 찾게 하면 협동심과 신체 활동이 동시에 늘어납니다. 준비물도 간단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나 장난감 몇 개면 충분합니다. 또 실내 캠핑’도 재밌는 활동입니다. 우리가 어릴 적 우리만의 아지트를 만들거나 장롱 속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했던 것처럼 아이들에게는 자신만의 공간을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담요와 베개로 텐트를 만들고, 형제들이 그 안에서 책을 읽거나 이야기를 나누게 하면 상상력을 키우고 디지털 미디어 없이도 즐거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운동 놀이도 다양하게 활동 할 수 있습니다. ‘줄다리기’나 ‘풍선 배구’는 거실에서 형제끼리 할 수 있는 간단한 활동입니다. 줄다리기는 수건 하나면 되고, 풍선 배구는 풍선을 띄워놓고 떨어뜨리지 않게 치는 게임으로 아주 쉬운 준비물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활동은 에너지 발산은 물론 서로 웃으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습니다. 

5. 마무리

 육아를 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미디어는 편리하지만 과도하면 아이들의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어요. 미디어의 영향을 이해하고 적절히 활용하며 노출을 줄이는 방법을 실천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여기에 간단한 놀이를 더하면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작은 변화 하나씩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 가정에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