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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육아

[육아-정보] 신생아 치아 형성과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삼둥이 파파 2025. 4. 8.

 안녕하세요. 삼둥이파파입니다. 활짝 핀 봄꽃과 함께 아이들의 미소와 시작하는 한 주입니다. 다들 즐겁고 신나는 육아하고 계십니까? 삼둥이파파네 삼둥이는 이제 침받이가 필요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침을 흘리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는 밤잠을 설치기도 했습니다. 어느덧 훌쩍 커서 이가 나올 시기가 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태어난 일수를 세보니 벌써 6개월이 훌쩍 넘어서 7개월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이가 나올 예정이라서 갑작스레 깊게 잠도 못 자고 침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이렇게 돌발적인 상황이 많습니다. 하지만 문제상황을 잘 이해하고 대처방법을 생각해 두면 큰 문제가 없이 지나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신생아의 치아 형성과정 와 다양한 대처방법에 대해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신생아의 성장에 따른 성장통

 신생아는 태어난 후 1년 동안 놀라운 속도로 성장합니다. 생후 1~3개월에는 목을 가누기 시작하며, 4~6개월에는 뒤집기를 시도하고, 7~9개월에는 앉거나 기기 시작합니다. 10~12개월이 되면 서거나 첫걸음을 떼는 아이도 많습니다. 이런 신체발달은 뼈와 근육이 빠르게 자라면서 이루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다양한 형태로 성장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성장통의 증상으로는 다리나 팔에서 미세한 통증을 느끼며 밤에 보채는 경우입니다. 치아 형성도 이 시기에 시작되는데 잇몸 속에서 치아가 자라면서 불편함을 느끼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부모로서는 아이가 왜 우는지 정확히 알기 어렵기 때문에 신체발달 및 형성이 완료되고 나서 알아채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이렇게 갑작스레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한다면 신체발달과 성장통이 온 것일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따뜻한 손으로 마사지하거나 안아주는 것이 큰 위로가 됩니다. 이 시기는 아이와 부모 모두 적응이 필요한 때이기 때문에 작은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게 중요합니다.

2. 치아 형성 과정

 신생아의 치아 형성은 사실 태어날 때부터 준비됩니다. 잇몸 속에서 유치가 형성되기 시작하며, 보통 생후 6~12개월 사이에 첫 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아래 앞니(중절치)가 먼저 나오고 그 다음 위 앞니, 옆니 순으로 진행되죠. 3세쯤이면 총 20개의 유치가 모두 자리 잡습니다. 이 과정은 단순히 이빨이 나는 것뿐 아니라 턱뼈와 잇몸의 성장, 침샘 발달과도 연결돼 있어요. 치아가 잇몸을 뚫고 나오는 과정에서 염증 반응이 생기기도 하고, 아이마다 속도와 반응이 다릅니다. 어떤 아이는 4개월에 첫 이빨이 나기도 하고, 어떤 아이는 15개월이 지나도 늦어질 수 있죠. 중요한 건 이 시기에 영양(칼슘, 비타민 D)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치아가 튼튼하게 자란다는 점이에요. 부모는 아이의 잇몸 변화를 관찰하며 치아 형성 단계를 이해하는 게 필요합니다.

3. 치아 형성 과정 중 발생하는 특이점

 치아가 형성되면서 아이들은 몇 가지 특이한 증상을 보입니다. 첫째, 침을 많이 흘리는 겁니다. 치아가 잇몸을 뚫고 나오려면 침샘이 활성화되는데, 이로 인해 턱밑이 축축해지곤 하죠. 둘째, 잇몸이 붓고 붉어지며 가려움과 통증을 느낍니다. 그래서 손이나 장난감을 입에 넣고 씹으려는 행동이 늘어납니다. 셋째, 식욕이 줄거나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아가 나오는 압력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또 드물게 미열이 생기거나 설사를 동반하기도 하는데, 이는 이앓이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며 겹칠 수 있습니다. 이런 특이점들은 아이마다 다르게 나타나니 부모가 아이의 패턴을 잘 파악하여 컨디션이 평소와 다르다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걱정하기보단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인지하세요.

4. 이앓이 대처법

 이앓이는 치아가 나면서 생기는 불편함을 뜻하는데, 부모의 대처가 아이의 고통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먼저 차가운 치발기나 젖은 수건을 주면 잇몸의 가려움과 통증을 완화할 수 있어요. 단, 너무 얼려서 딱딱해지면 잇몸을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둘째, 식단에 칼슘 많은 음식(요거트, 치즈)을 조금씩 추가해 치아 건강을 돕습니다. 식사시에는  너무 뜨겁거나 단단한 음식은 피하고, 부드러운 이유식을 주는 게 좋습니다. 셋쨰, 아이가 보챌 때는 안아주거나 부드럽게 잇몸을 마사지하며 진정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깨끗이 씻고 손가락으로 살살 문지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넷째, 침을 많이 흘리니 턱받이를 자주 갈아주고 피부가 짓무르지 않게 관리 해야 합니다.  다섯째, 잠투정이 심할 때는 낮잠 시간을 조정하거나 조용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 깨면 따뜻한 물을 조금 먹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아이가 입에 넣는 물건은 항상 소독된 상태로 유지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모는 조급해하지 말고, 이앓이가 일시적인 과정임을 기억하며 아이와 함께 이 시기를 잘 넘기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이 시기를 지나면 아이도 부모도 한결 편해지니 꾸준히 관찰하며 사랑으로 보살피는 게 최고의 관리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