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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육아

[육아-정보] 효과적인 애니메이션 선택법!

by 삼둥이 파파 2025. 4. 15.

안녕하세요. 삼둥이파파입니다. 아이들과 육아를 하는 과정은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부모도 사람인지라 노력과 인내의 과정 속에서도 참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휴식을 취하고 싶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잠시 도움을 받게 되는 것이 바로 디지털 미디어입니다. TV 속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부모들은 휴식을 취하고 아이들은 재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무한정 노출 시키는 것은 좋지 않지만 집중과 소비되는 콘텐츠의 질을 조절하면서 쉬어 갈 수 있는 육아되시기 바랍니다. 성공 육아 하시기 바랍니다.

 

1. 아이에게 필요한 세 가지: 감정, 지식, 습관

7세 이전은 아이의 인성과 지능, 행동 패턴이 빠르게 형성되는 시기입니다. 이때 감정 조절 능력은 또래 관계에서 갈등을 줄이고, 정서적 안정감을 길러줍니다. 기초 지식 습득은 학습 자신감과 궁금증 해소의 기초가 되며, 생활 습관 형성은 스스로 일상생활을 조율하는 자기 조절 능력을 키워줍니다. 디지털 미디어는 이 세 가지 영역을 시청각적으로 풍부하게 자극하며 아이들의 집중력과 흥미를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올바른 콘텐츠를 부모가 함께 선택하고 가이드한다면, 아이에게 유익한 교육 도구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2. 지식 습득 추천 애니메이션 BEST 3

 다양한 기초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음식을 소재로 한 코코몽, 다양한 구급 현장을 확인 할 수 있는 로보카 폴리, 한글을 배울 수 있는 한글이 야호입니다. 코코몽은 채소와 과일 캐릭터들이 주인공인 지식형 애니메이션으로, 건강한 음식과 몸의 구조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몸 속 여행’ 콘셉트의 시즌 3에서는 면역력, 소화, 건강한 습관 등의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어 과학적 지식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습니다. 총 시즌 3까지 있으며, 각 시즌마다 주제가 명확해 교육용으로 적합합니다. 로보카 폴리는 교통안전, 화재 예방, 기본 생활 안전 등 사회적 지식을 제공하는 데 특화된 콘텐츠입니다. 로이, 폴리, 엠버 등의 구조 차량들이 등장해 아이들에게 상황별 대처법과 공공 규칙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시즌 5까지 방영되었고, ‘폴리 안전 시리즈’로 따로 구성된 짧은 클립들도 있어, 짧게 반복 학습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글이 야호는 EBS에서 제작한 유아 한글 교육 애니메이션으로, 한글 자모를 캐릭터화하여 글자 구조와 음운을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5~7세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콘텐츠로, 학습 요소가 포함되었지만 유쾌하고 반복적인 노래와 상황극을 통해 지루하지 않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즌 2까지 있으며, 한글을 처음 접하는 유아에게 추천할 만한 콘텐츠입니다.

3. 감정 조절 추천 애니메이션 BEST 3

 아이들은 다양한 상황을 접했을 때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모르기에 울거나 웃는 등 1차원적으로 행동을 합니다. 성장해 가면서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그에 따라 어떠한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꼭 필요한 교육입니다.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우리는 감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꼬마버스 타요는 우리 아이들이 자주 접하는 대표적인 감정 교육 애니메이션입니다. 타요와 친구들이 다양한 갈등 상황 속에서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고 해결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시즌 6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에피소드마다 상황별 감정(두려움, 질투, 용기 등)을 주제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아이들이 자기감정을 알아채고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며, 부모와 함께 감정 단어를 배워보기에도 좋습니다. 핑크퐁 원더스타는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세계관에서 파생된 콘텐츠로, ‘소원’을 이루는 이야기를 통해 친구 사이의 갈등 해결, 배려, 감사 등의 감정 교육을 유도합니다. 시즌 2까지 있으며, 한 회당 12분 내외로 짧아 5~7세 아이가 집중하기에 적당합니다. 색감이 화려하면서도 과하지 않아 시청 후 과한 흥분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에미와 구구는 KBS에서 방영된 감정 교육 전용 애니메이션입니다. 에미라는 주인공이 작은 앵무새 구구와 함께 일상 속 감정을 탐색하는 내용으로, ‘화가 날 때 어떻게 말해야 할까’, ‘친구와 다퉜을 때 대처법’ 같은 주제를 담고 있어 정서 교육에 효과적입니다. 시즌 1은 총 26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적인 분위기라 안정감을 줍니다.

 

4. 생활습관 추천 애니메이션 BEST 3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다니면서 다양한 생활 습관에 대해서 인지하고 적응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애니메이션도 있습니다. 뽀롱뽀롱 뽀로로는 생활 습관 형성에 있어 가장 전통적인 애니메이션으로 손꼽힙니다. 친구들과의 놀이, 식사, 양치, 정리정돈 등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올바른 생활 태도를 익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즌 7까지 있으며, 상황극과 노래, 캐릭터 간 갈등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습관을 형성하게 합니다. 브루미즈는 자동차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으로, 규칙 지키기, 시간 약속, 질서 등의 기본 생활 습관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즌 2까지 제작되었으며, ‘질서 있게 행동하기’ ‘차례 지키기’ 등 구체적인 생활 규칙을 중심으로 아이들에게 반복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두다다쿵은 아이들의 놀이 문화와 일상 예절을 중심으로 구성된 애니메이션입니다. 주인공 두다와 친구들이 다양한 놀이를 하며, 놀이터에서의 질서, 친구와의 대화, 양보 등의 생활 태도를 배웁니다. 시즌 1은 총 52화로 비교적 길게 구성되어 있으며, 반복 시청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5. 비추천 추천 애니메이션 BEST 3

 다양한 교육 내용이 포함된 애니메이션과 함께 과도한 외모를 중시하거나, 과도한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눈쌀을 찌푸리는 애니메이션도 있습니다. 시크릿 쥬쥬는 예쁜 공주 캐릭터와 화려한 변신 장면 등으로 아이들의 이목을 끌지만, 일부 부모들 사이에서는 외모 중심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예쁜 것이 곧 좋은 것'이라는 메시지가 반복될 수 있어, 지나치게 몰입하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라바는 무언극 형식의 개그 애니메이션으로, 유쾌한 장면도 있지만 과도한 슬랩스틱과 비위생적 표현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식사 중 시청을 피하거나, 유머 코드에 대해 부모의 해석이 동반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 결론: 콘텐츠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요

아이에게 보여주는 콘텐츠도 양보다 , 반복보다 의미 있는 대화가 중요합니다. 감정, 지식, 생활습관까지 다양한 영역을 고르게 담은 애니메이션을 선별하고, 시청 후 아이와 짧게 대화를 나눠보세요. 부모의 한 마디가 콘텐츠의 교육 효과를 두 배로 만들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