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둥이파파입니다. 삼둥이파파는 신혼여행을 이탈리아로 다녀왔습니다. 반 패키지였는데 세 번째 행선지가 베네치아 였습니다. 피렌체에서 베네치아로 기차이동을 하는데 기차가 지연되어 막차로 떠나 베네치아 섬역 1 정거장 전에 내려야 하는데 베네치아까지 가버려서 다시 막차 버스를 타고 겨우겨우 숙소에 도착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 부산에서 부네치아라는 여행지가 인스타에 많이 나오고 있기에 옛날 추억도 되살려보면서 다시 한번 포스팅을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한국에서 즐기는 베네치아 무라노, 부네치아에 초대합니다.
모두모두 즐거운 육아, 빠른 육퇴 기원합니다!
1. 부네치아 장림항 소개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로 93번길 63에 위치한 장림항은 최근 '부네치아'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부네치아 장림항은 부산의 사하구에 위치한 작은 항구로, 원래는 김 생산지로 유명했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항구 주변의 환경이 오염되고, 김 양식이 중단되었습니다. 그 후, 장림항은 오랜 시간 동안 방치되었으나, 2010년대 중반부터 부산시와 지역 주민들이 힘을 합쳐 장림항을 재정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고, 그 결과 지금의 부네치아 장림항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아름다운 포토존이 많이 만들어져 있어 포토존으로 유명한데, 알록달록한 색상의 건물들이 항구를 둘러싸고 있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색상이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무라노 섬과 비슷하다고 하여 부산의 베네치아, 부네치아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또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여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 부네치아 장림항 주변 이용시설
부네치아 장림항의 가장 큰 장점은 아름다운 경관입니다. 푸른 바다와 하늘, 그리고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어우러져 마치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연상케 합니다. 특히 일몰 시간대에는 황금빛으로 물드는 바다와 하늘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내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일몰을 더욱 잘 감상할 수 있도록 장림항에서는 부네치아 선셋 전망대를 조성하였고, 전망대에서 바다와 부네치아라는 조성물과 함께 인생샷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포토존 외에도 다양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맛술촌이 맞은편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맛술촌은 장림항 포구와 함께 외부에서 즐기는 대표적인 부네치아 포토존입니다. 또 해양보호구역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위하여 해양보호구역 홍보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항구를 마주하는 양쪽 길에 조성되어 있다보니 반대편 길로 이동하는 데에는 많은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에 장림항에서는 이동용 다리를 건축하고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3. 부네치아 장림항의 인기 요인
부네치아 장림항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둘째, 접근성이 좋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도시철도 1호선 장림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으로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셋째, 베네치아의 무라노섬과 같이 외국의 유명 관광지를 벤치마킹하여 국내에서도 외국에 있는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것도 아주 좋은 인기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4. 주변 외국 감성 여행지 추천
부네치아 장림항을 여행한다면 부산의 또다른 멋진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산 흰여울마을은 영화 변호인에 배경이 되어 유명해지기 시작하여 지금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의 하나입니다. 흰여울이 넘치는 바다를 바라보며 작게 조성된 마을에 다양하고 이쁜 포토존과 벽화, 굿즈샵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감천 문화마을은 부산의 과거를 대표하는 마을로서 알록달록한 집들과 이쁜 벽화들로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감천문화마을: 09:00~18:00(동절기 09:00~17:00), 입장료 무료
-흰여울마을: 이용시간 제한없음, 입장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