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둥이파파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선선한 가을비가 내려 더 운치 있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삼둥이파파가 살고 있는 충남 지역은 옛날 백제시대의 영역이라서 그런지 백제의 영향을 받은 가을 축제가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충남 지역 대표 백제 관광지인 백제문화단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우리가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놀거리에 대해서 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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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제문화단지 소개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455(합정리 183번지)에 위치한 백제문화단지는 백제의 실제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생활문화마을과 위례성 구역과 백제의 화려함을 볼 수 있는 사비궁 구역, 역사적 유물과 과거를 살펴볼 수 있는 백제역사문화관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능사 구역, 고분공원 등 추가로 둘러볼 곳이 많아 자녀들에게 교육적으로나 재충전을 위한 힐링용으로 좋은 관광지입니다. 고증이 잘 되어 있어서인지 현대 사극에서도 계백 외 다수(신의, 대풍수, 수백향,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황후의 품격) 배경으로 많이 활용되었습니다. 생활문화마을과 위례성 구역에서는 과거 움집에서부터 귀족들의 저택까지 다양한 주거시설과 생활시설이 재조성 해놓아 관람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전체 마을 구획과 함께 각 계급에 따른 주택 변화상을 볼 수 있어서 역사 지식을 쌓는 데에도 아주 좋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사비궁 구역에서는 5개의 전각(천정전, 무덕전, 인덕전, 연영전, 문사전)을 재조성 해두었고, 왕들의 호화롭지만 절제된 생활양식을 함께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백제역사문화관 구역에서는 백제의 다양한 유물을 전시해 놓아 백제 당시의 시대상과 생활수준을 엿볼 수 있습니다. 1 전시실~4 전시실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각 전시실은 역사, 생활문화, 정신, 전통 등에 대해서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체 백제문화단지를 산책하며 살펴보기 힘들 경우에는 매표소-사비궁-능사-생활문화마을을 역사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비로 열차가 운영되고 있고, 전기로 움직이는 전기어차도 함께 운영 중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백제문화단지 체험프로그램
둘러볼 곳 외에도 백제문화단지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많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1~12월간에 매월 콘셉트에 맞추어 프로그램이 진행되오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0월-백제무과시험 이벤트, 11월-추억의 골목게임놀이(선화는 12살), 12월-크리스마스이벤트 가 진행됩니다. 2024년 11월 10일까지 야간개장도 운영하오니 단풍과 함께 고즈넉한 고궁에서 가을을 함께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또 야간개장 중 추가 이벤트로 공포체험-백제 명탐정 혈촌이 진행 중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야간개장과 함께 즐기시면 더욱 즐거울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상시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산책로-소원나무, 잉어먹이 주기 체험, 물레방아 체험, 연날리기 체험, 동물 먹이 주기 체험, 트릭아트, 느린 우체통, 소망의 종 체험, 활쏘기 체험, 백제시대 의상 체험, 어좌체험, 윷놀이, 형벌체험 등 다양한 무료 체험과 백제 외교사신 체험, 백제왕의 보물을 열어라, 밤 도깨비 소탕작전 등의 유료 체험이 운영 중이니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삼둥이파파는 한복과는 또 다른 느낌의 전통의복인 백제시대 의상 체험에 눈길이 갑니다.
-백제문화단지 이용시간: 09:00~18:00(동절기 17:00까지, 야간개장 22:00까지)
-백제문화단지 이용요금: 개인(대인 6,000원, 청소년 4,500원, 소인 3,000원)
야간(대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소인 3,000원)
-백제문화단지 탈거리: 사비로 열차(5,000원, 36개월 미만 무료), 전기어차(1시간 25,000원, 30분 18,000원)
3.백제문화단지 주변 관광지
백제문화단지 주변에는 백제와 관련된 관광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국내에서 제일 오래된 인공정원인 궁남지가 있으며 궁남지에서는 7월 서동연꽃축제와 10월~11월 국화전시회가 열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여 왕릉원에는 총 7기의 고분이 있으며 백제 후기 성왕부터 의자왕까지 고분군이라고 합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장소입니다. 성흥산성은 하트 나무라고 불리는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대표적인 포토존 명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하트나무와 함께 인생샷 건지시길 바랍니다. 하트나무의 인생샷은 약간의 사진 수정이 필요하오니 참고 바랍니다.
-궁남지: 연중무휴, 입장료 없음
-부여왕릉원: 09:00~17:00(하절기 18:00까지), 개인(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400원)
-성흥산성: 연중무휴, 입장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