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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한국 속의 자연 여행, 울산 대공원

by 삼둥이 파파 2024. 10. 16.

안녕하세요. 삼둥이파파입니다. 선선해진 가을에는 어디든 나가고 싶어 집니다. 며칠 비가 오다가 맑게 개인 하늘을 보니 너무 멋진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디로 놀러 가실 계획이신가요? 삼둥이파파는 추석 휴무 기간에 다녀왔던 울산 간절곶이 떠오릅니다. 넓은 바다와 푸른 하늘, 그리고 아이들의 재잘재잘 거리는 소리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습니다. 오늘은 멋진 자연과 고래가 살아 숨 쉬는 울산광역시에 있는 다양하고 멋진 관광지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모두 즐거운 육아, 빠른 육퇴 기원합니다!

ㅁ울산 대공원

 울산광역시 남구 대공원로 94에 위치한 울산대공원은 산업화시기 과도한 중화학공업의 밀집으로 인하여 삶의 질이 열악해진 도시라는 오명을 벗기 위하여 SK 주식회사와 협업하여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울산광역시는 부지 매입 등 울산 대공원의 기틀을 잡아나갔고, SK주식회사는 울산 대공원 시설을 조성하여 울산광역시에 무상기부 하였습니다. 울산 대공원은 기업과 지자체의 win-win의 대표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울산 대공원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였고, 산업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재탄생하게 되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울산 대공원은 출입구에 따라 정문권역, 동문권역, 남문권역 총 3개의 권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권역은 산책로를 통해서 이어져 있으며, 산책로 주변에도 다양한 전시/체험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많은 휴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문권역은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어 다양한 체육시설들과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시설이 건립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풋살경기장, 길거리 농구장, 수영장, 헬스장, 가족문화센터와 다양한 산책로가 있습니다. 동문권역에는 전시/관람에 중점을 두었고 자연학습원, 울산박물관, 옥외공연장 등이 건립되어 있습니다. 남문 권역은 복합문화시설로서 SK광장과 다수의 수목원, 동물원, 키즈테마파크, 생태원(곤충, 나비 등), 놀이터, 어린이교통안전공원, 골프장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울산 대공원에서는 시민들이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축제와 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5월에 진행하는 울산 장미축제가 있습니다. 울산 대공원 2차 특화 시설로서 개설된 장미원을 통하여 큐피드의 정원, 미네르바의 정원, 비너스의 정원 3개 테마로 구성하여 265종-5만7천여본의 장미로 장미축제를 운영하였습니다. 간헐적으로 일부 기간에만 이용되었던 빛 축제를 야간에 대공원 이용객을 위하여 사시사철 이용 가능하도록 변경하여 2024년부터는 사시사철 빛 축제 이용이 가능합니다. 장미축제와 빛축제처럼 대공원 전체를 아우르지 않더라도 산책로 및 광장 등에서 다양한 거리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에서는 예산을 지원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 울산광역시에서는 하계 무더운 여름을 피할 수 있도록 아쿠아시스라는 워터파크를 개장하여 많은 시민들이 울산 대공원에서 더위를 잊고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울산 대공원 이용: 05:00~23:00 (12:00~13:00 휴게시간), 입장료 무료

 -울산 장미동물원/생태여행관: 09:30~18:00 (12:00~13:00 휴게시간), 개인(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

 -울산 파크골프: 09:30~17:00 (12:00~13:00 휴게시간), 개인(성인 2,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5,000원) 

 -울산 키즈카페: 09:30~17:00 (12:00~13:00 휴게시간), 개인(성인/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장비대여 1,000원)

 

ㅁ울산 대공원 주변 관광지

 바다와 인접해 있는 울산 광역시에는 바다와 관련된 관광지와 신석기시대 고래 수렵생활을 알 수 있는 반구대 암각화 덕분에 고래의 도시라는 이름이 붙을 만큼 고래와 연관된 관광지가 많이 있습니다. 간절곶은 울산광역시에서 해가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넓은 잔디와 해변으로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대왕암공원은 신라시대 문무대왕의 유언으로 죽어서도 대왕암에서 신라를 지키겠다는 호국정신을 기리는 관광지입니다. 드넓은 바다에서 조국을 지키겠다는 호국정신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울산 대공원과는 달리 강을 끼고 십리대숲 등 이색 관광지가 많이 있는 정원입니다. 야간에 십리대숲에서 펼쳐지는 야경은 최고입니다. 고래를 지역 명물로 하는 만큼 과거 산업화시기의 울산과 고래잡이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도 꼭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간절곶: 이용시간 제한 없음, 입장료 무료

 -대왕암공원: 이용시간 제한 없음, 입장료 무료(주차요금 별도)

 -태화강 국가정원: 이용시간제한 없음, 무료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09:00~18:00, 나이구분 없이 입장료 3,000원